김남민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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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모두 공감되지만 50대를 준비하면서
5번이 가장 공감된다.
Jun 11, 2023
60 즈음에(50대를 보내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12가지로 정리해본다.
세월이 흐르면 생각도 바뀔 것이다.
1.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에 대한 절대기준은 없다. 입장과 관점에 따라 다르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나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때로는 어리석음이었다.
2. 행복은 많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목표는 높게 가지되,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작지만 좋은 감정을 자주 느끼면 행복해진다.
또한 일을 통해 타인을 돕거나, 소속된 조직과 사회에 기여했을 때도 보람있고 행복하다.
3.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몸이 건강하고, 평범하게 3끼 식사할 정도면 족하겠다. 돈이 많아도 죽을 땐 빈손으로 가고, 건강이 나쁘면 즐겁게 쓰지도 못한다.
4. 지인이나 친구가 많은 것이 자랑이 아니다. 힘들 때 속마음을 보여줄 수 있고, 좋은 일이 생기면 질투하지 않고 진심어린 칭찬을 해줄 수 있는 1~2명이면 충분하겠다.
5.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진정한 자유더라. 젊었을 때 전문성을 확보하여 실력을 갖추어야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6. 솔직함과 무례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솔직함을 이유로 무례를 범하는 것보다는, 침묵하는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7. 스트레스는 나를 죽일 수도 있고, 성장하게 할 수도 있다. 같은 스트레스지만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
8. 세상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보다는, 긍정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좋다. 분석적 비판력으로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화합과 팀웍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행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9. 타고난 성격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하다. 의식적인 말과 행동의 선택으로 습관을 만들면, 인품이 된다.
10. 세상에 정답은 없다. 내가 선택한 것은 여러 답 중의 하나일 뿐이다. 선택은 내가 하고, 책임도 내가 진다. 내가 한 선택의 결과는 환경이나 누구의 탓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환경은 같고, 같은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한 나의 책임이다.
11.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 세상이 편하다.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원칙을 지키며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 나도 편하고 세상도 편해진다.
12. 가장 이타적인 것이 가장 이기적인 것이다. 손해를 본 것이 아니라 베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더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국은 베푼만큼 돌아온다.
이순(耳順)이라 했던가. 귀라도 순해져야지...
2022년 9월 24일
#60세
#60즈음에
#환갑
#김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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